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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상치 않은 ‘XXL’…영파씨, 힙합 본고장 美 라디오 어떻게 뚫었나[IS포커스]

어지간한 개성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운 가요계, 자신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소녀들이 가요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신인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다. 영파씨는 DSP미디어가 선보인 힙합 걸그룹으로 지난해 10월 미니 1집 ‘마카로니 치즈’로 데뷔했다. 팀명 영파씨는 ‘할 수 있다’, ‘가능하다’는 뜻의 라틴어 ‘POSSE’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목적을 가지고 모인 젊은 집단’을 의미한다. 연차가 비슷한 여타 신인 걸그룹과 달리 드릴, 트랩, 저지 클럽 사운드로 구성된 강렬한 힙합 음악을 추구하며 데뷔부터 범상치 않다는 평가를 받아온 영파씨는 최근 공개한 미니 2집 ‘엑스엑스엘(XXL)’로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엑스엑스엘’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 다섯 멤버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으로, 그들이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풀어냈다.‘남들이 하는 거 따라할 거라면 뭐하러 예술을 하냐고’라는 강렬하고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90년대 힙합 감성을 제대로 소환했다는 평을 받으며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오마주한 이 곡은 90년대 바이브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겉핥기가 아닌 제대로 된 힙합의 맛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데 성공하며 1020을 넘어 4050 리스너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볼거리 충만하고 재기발랄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엑스엑스엘’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파씨의 꿈과 포부가 거대하게 부풀어오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벤 프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유례 없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됐다. 영파씨의 ‘엑스엑스엘’이 국내에선 서태지 오마주, 걸스힙합 등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면 이 곡은 미국에선 최근 유명 라디오 채널에서 잇달아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훈풍을 탔다. 별도의 미국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불구, ‘엑스엑스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디오 채널인 ‘Wild 94.9’에 선곡된 것을 시작으로 ‘102.7 KIIS FM’, ‘KDDB HONOLULU’, ‘KLUC Vegas’, ‘WXKS BOSTON’ 등에서 소개됐다. 또 ‘99.7 NOW FM’의 DJ인 빅 리드 등 현지 라디오 DJ들의 ‘샤라웃’(특정 그룹이나 사람을 언급하는 힙합용어)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유명 라디오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 대해 영파씨 측은 “‘엑스엑스엘’은 과거 미국에서 가장 인기인 동부 힙합 장르의 곡으로, 미국 현지 리스너들이 들어도 위화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장르적인 요소에 더해 영파씨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현지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해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영파씨가 곡에서 올 더티 바스타드의 인기곡 ‘Shimmy shimmy ya’라는 가사를 인용하는가 하면, 미국 출신 힙합 아티스트 우탱 클랜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등 먼저 힙합식으로 ‘샤라웃’ 한 데 대한 화답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영파씨의 ‘엑스엑스엘’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브랜뉴뮤직 힙합 그룹 팬텀 출신 키겐이 프로듀싱했다. 키겐은 평소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파씨의 신곡에 투영,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았다. 40대 이상 리스너들에겐 햇병아리 영파씨를, 1020 리스너들에겐 ‘문화대통령’ 서태지를 소개하는 데 성공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9 05:55
연예일반

날 것 그대로가 궁금해? 영파씨, ‘XXL’ NO CG 버전 MV 공개

그룹 영파씨가 ‘날 것’의 영상미가 담긴 이색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파씨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XXL’(엑스엑스엘)의 No CG 버전 뮤직비디오를 올렸다.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생동감과 컬러감이 넘쳤던 기존 영상에서 컴퓨터 그래픽(CG)이 제외됐다. 그린 스크린 앞에서 필사적으로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유쾌하다. 영파씨만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아이디어로 채워진, 의도된 B급 감성으로 'K-팝씬 청개구리'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국내외 K-POP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영파씨의 신곡 ‘XXL’의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수는 현재 20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XXL’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다섯 멤버가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펼쳐냈다.영파씨는 ‘XXL’로 가파른 글로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등이 영파씨의 컴백을 집중 조명한 것을 시작으로 Wild 94.9와 102.7 KIIS FM, KDDB HONOLULU, KLUC Vegas, WXKS BOSTON 등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전역의 인기 라디오에서 ‘XXL’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1:37
뮤직

[X why Z] Z세대는 어떤 밴드를 좋아할까?

아이돌 음악이 ‘K팝’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K팝만 있는 건 아니다. 트롯이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르도 있고, 발라드는 물론 힙합,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아이돌은 물론 다양한 밴드, 힙합, R&B, 재즈, 포크,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상을 받는다.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한 뮤지션은 ‘실리카겔’이라는 밴드였다. Z세대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은 K팝이겠지만 다른 장르도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니 의외로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했다. Z세대 좋아하는 밴드 음악은 무엇인지 물어봤다.X재국 : Z세대는 K팝 외에 어떤 장르의 음악을 좋아해?Z연우 : 주변 친구들을 보면 밴드나 팝송, J팝을 K팝보다 더 많이 듣고 그 장르를 깊게 파는 친구들도 있어요. 아이돌 음악이라 불리는 K팝은 대중적이고 숏폼이나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도 자주 들을 수 있어서 좀 더 중독성이 있다면 밴드나 팝송 같은 음악은 진짜 자신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음악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깊이 빠져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X재국 : Z세대가 좋아하는 국내 밴드는 누가 있어?Z연우 : 대표적으로 루시, 데이식스, 데이브레이크, 엔플라잉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데이식스는 대중을 ‘아이돌 밴드’라는 개념의 음악에 입문 시켜준 밴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Z세대 대부분이 알고 있고 히트곡도 많은 것 같아요. 엔플라잉도 마찬가지로 아이돌 좋아하던 친구들이 밴드 음악에 빠질 때 좋아하는 팀 중에 하나예요. 좀 더 깊이 밴드 음악에 빠져 있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팀은 루시나 데이브레이크고요.X재국 : 루시나 데이브레이크를 좋아하는 이유는? Z연우 : 요즘 밴드 그룹들이 더 붐업 되는 이유는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노래에 들어가는 악기를 멤버들이 직접 연주하고 대부분 밴드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인 거 같고요. 밴드는 멤버들이 대재다능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맡은 포지션에서 더 전문적이 모습을 보여줄 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 같아요. 그런 면에서 루시나 데이브레이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고요. 특히 루시는 월드투어를 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고 팬덤이 두터운 것 같아요. 인기가 많은 밴드는 보컬 멤버뿐만 아니라 악기를 다루는 각각의 멤버들도 모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까 더 좋고 뭔가 더 아티스틱하고 뮤지션 느낌도 나요.예전에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에 그룹 송골매 멤버이자 라디오 DJ인 배철수가 출연해 “요즘 청소년들이 팝 음악을 듣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아마 아이돌 음악이 너무 비정상적으로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어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거 같은데 10년 후 BTS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 팝송만 틀던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당당하게 BTS의 노래를 틀었던 게 매우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된다. 음악이라는게 억지로 듣게 할 수는 없지만 어릴 때 팝송은 물론 클래식이나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하는 건, 다양한 책을 읽는 것만큼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고, 또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처럼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지금은 아이돌이 선두에서 K팝을 이끌고 있지만 K밴드나 K발라드 같은 장르들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만큼 성장했다. 굳이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K뮤직으로 전세계 리스너들을 유혹하고 있는 게 사실이니까.◇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4.02 05:50
연예일반

영파씨 ‘XXL’ 뮤직비디오 1000만 뷰 돌파

그룹 영파씨의 신곡 ‘XXL’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영파씨가 지난 20일 발매한 두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엑스엑스엘’(XXL)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지난 26일 오후 6시 31분께 1000만 회를 넘었다. 자체 최고 기록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영파씨의 면모가 고스란히 담겼다.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라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엑스엑스엘’ 사이즈로 커진 멤버들의 모습 등 유쾌한 CG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다섯 멤버의 무한한 상상력에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등 해외 주요 연예 매체도 ‘엑스엑스엘’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 영파씨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영파씨는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에 이어 크리스 브라운, 제이 콜 등 세계적 팝스타들과 협업해 온 벤 프루 뮤직비디오 감독과 다시 한번 만났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벤 프루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다섯 멤버의 매력을 담아냈다. 신곡 ‘엑스엑스엘’은 곡 제목처럼 커다란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다섯 멤버가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으로 풀어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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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엑스엑스엘’ 90년대 힙합 감성 소환 통했다

그룹 영파씨가 90년대 힙합 감성을 가요계에 제대로 소환했다.영파씨는 지난 20일 두 번째 EP ‘엑스엑스엘’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발매 30일 내)에서 60위를 기록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높은 앨범 완성도와 힙합에 진심인 다섯 멤버의 열정에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타이틀곡 ‘엑스엑스엘’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이들이 앞으로 서게 될 무대, 만나게 될 팬들, 이들이 마주할 모든 미래가 ‘XXL’ 사이즈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풀어냈다.퍼포먼스는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지원사격했다. 영파씨는 온몸을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곡을 표현한다. 컴백 전 쇼케이스에서 리더 정선혜가 “무대 위에서 뛰노는 영파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다섯 멤버는 넘치는 끼와 실력을 온몸으로 불사른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 일부 오마주한 포인트도 인상적이다.이에 화답하듯, 최근 미국 출신의 정통 래퍼 Fivio Foreign가 자신의 SNS에 영파씨의 음악을 공유하고, 유럽 인기 DJ Yellow Claw가 영파씨의 공식 SNS에 댓글을 다는 등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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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신곡 ‘XXL’ 뮤비 티저 공개.. 서태지 ‘컴백홈’ 오마주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XXL’ 사이즈로 돌아온다.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8일 공식 SNS에 두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XXL’(엑스엑스엘)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90년대 힙합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올드스쿨 리듬 위에, 영파씨의 ‘XXL’ 사이즈의 무한한 상상력이 그대로 담겼다. ‘XXL’ 사이즈로 커진 멤버들의 비주얼은 물론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는 모습에서 다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영파씨는 신곡 ‘XXL’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 (Come Back Home)을 오마주한다.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K-팝씬 청개구리'의 등장을 알렸지만, 영파씨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힙합이라는 장르에 가감없이 풀어내고 있는 만큼 영파씨는 이번 오마주로 1995년 그때의 충격을 다시 한번 씬에 불어넣는다. 당시를 직접 겪어보지 않은 영파씨가 그 시대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XXL’ 뮤직비디오에는 또한 영파씨의 데뷔곡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벤 프루(Ben Proulx) 감독이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벤 프루는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제이 콜(J Cole) 등과 작업한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XXL’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면모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XXL’을 포함 힙합 장르 기반의 총 5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 진솔함을 더했다. 또한 국내 대표 K-POP 그룹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겸 가수 키겐과 소속사 선배인 그룹 카드(KARD)의 BM이 수록곡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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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Stop”…싸이커스에겐 오직 질주 뿐 [IS포커스]

“We Don’t Stop.”어느 누가 이들을 말릴 수 있을까. 그룹 싸이커스가 봄의 시작과 함께 겨우내 다져온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곡 제목 그대로, 이미 질주를 시작한 이들의 한도 초과 에너지는 좀처럼 멈출 기색 없이 오직 질주 ‘각’이다. ‘실력파 신예’ 싸이커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미니 3집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 활동에 나선 이들이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를 공개하면서 반응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본격 서막을 올린 ‘5세대 보이그룹’ 경쟁 구도 역시 화력을 더하고 있다. ◇‘위 돈트 스톱’, 자체 신기록 또 쓴다싸이커스는 지난 8일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2일 발매한 미니 2집 ‘하오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의 본격적인 첫 번째 미션 수행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여섯 곡이 수록됐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매력과 남다른 내공을 입증한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하고 질주하는 그들만의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은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 만의 에너지를 담았다. 세상을 향해 날리는 싸이커스의 ‘꺾이지 않는’ 용감한 외침을 담아낸 곡으로,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트렌드하게 재해석했다. 빈티지한 질감과 감각적 연출이 인상적인 ‘위 돈트 스톱’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특유의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한껏 발산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소속사 직속 선배 에이티즈를 잇는 차세대 ‘매운맛’ 보이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한 가운데,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7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한터차트 실시간 및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12개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했다. ‘위 돈트 스톱’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우크라이나 1위, 폴란드 2위를 포함해 총 7개국에 이름을 올렸다. ◇내공·개성으로 중무장…가요계 예의주시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 30일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 진입하며 K팝 기대주로 떠오른 이들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의 초동 판매량이 약 20만 장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미니 2집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2위,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등을 차지하며 심상치 않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미니 3집의 성적 또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수치적 성적 이상으로 가요계가 싸이커스에 주목하는 부분은 그들의 우직한 개성과 잠재력이다. ‘다이나믹 청량’, ‘드라이빙 유쓰’라는 출사표와 함께 데뷔한 싸이커스는 기본적으로 강렬한 힙합 베이스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지만 한 가지 매력으로 정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실력파’로 주목 받았다. 싸이커스는 현재 팝 시장을 휩쓸고 있는 ‘이지리스닝’이 트렌드가 되기 전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채를 들고 데뷔했다. 여타 그룹들이 트렌드를 좇는 음악을 내놓을 때에도 특유의 개성을 잃지 않되, 경쾌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변주를 영리하게 선보이며 오히려 스펙트럼의 넓이와 깊이를 스스로 입증해나가고 있다. ‘위 돈트 스톱’ 역시 단편적으로는 보는 음악의 성격이 강하지만 위트감 있고 다이나믹한 곡 구성으로 귀까지 즐겁게 한다. 데뷔 6개월 만에 성사된 월드투어 경험 또한 오롯이 그들만의 내공이 됐다. 신인이지만 대형 라이브 무대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이 쌓여가면서 제스처나 퍼포먼스 등에서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표현력도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음악방송 등에서도 싸이커스의 퍼포먼스는 타 그룹들과 비교해도 꽤나 압도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커스는 에이티즈 동생그룹으로 마케팅 됐지만 에이티즈와 비슷한 듯 다른 그들만의 매력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순항하고 있다고 본다”며 “음악 장르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나 해외 시장에서 통할만한 요소가 명확해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고 있지만 실력이 쌓여감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6:05
예능

NCT 위시, 데뷔 21일 만에 초스피드 ‘더 쇼’ 1위[TVis]

그룹 NCT 위시가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NCT 위시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 첫 출연해 바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싱글의 타이틀 곡인 ‘위시’와 ‘세일 어웨이’로 무대를 꾸몄다.NCT 위시는 음원 및 음반점수 4980점, 동영상, 방송, 사전투표 1960점, 실시간 투표 301점을 기록하며 총점 7241점으로 1위에 올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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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세븐틴, 왜 이렇게 잘나가는 걸까요? [줌인]

‘10년차’ 세븐틴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선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더니, 3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입성에 이어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입성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이 투어는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까지 추가하며 세븐틴의 ‘스타디움 투어 아티스트’ 진면모를 입증했다. 세븐틴의 이같은 활약을 두고 루이스 모리슨 IFPI 글로벌 차트 담당 이사는 “세븐틴은 자신들의 콘셉트, 퍼포먼스, 재능 측면에서 계속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호평했다. 국내 가요 관계자들 또한 “음악적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세븐틴이 데뷔 10년을 바라보는 현 시점에서 보여주고 있는 확장성은 후배 K팝 그룹들에게 훌륭한 본보기이자 자극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지표로 입증한 팬덤 증가…비결은?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초부터 ‘초통령’으로 주목받은 소위 ‘1군’ 보이그룹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음악시장에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톱 티어’를 형성해왔다. 음악과 무대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주며 성장해 온 이들은 2022년 연말 가요 축제의 무대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본격적으로 확장 분위기를 탔다.무엇보다 2023년 한 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기세를 입증했다. ‘FML’은 누적 627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단일 앨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역사상 최초로 발매 첫 주에 500만 장 넘게 팔렸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FML’은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팬덤력 높은 팝 가수와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성장비결①. ‘음악의 힘’ 음반 판매량의 급등으로 입증된 팬덤의 확장 배경엔 1차적으로 ‘음악의 힘’이 있다. 이들은 ‘FML’과 ‘세븐틴스 헤븐’에서 올드스쿨 힙합(‘F*ck My Life’)부터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손오공’), 경쾌한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솔 펑크(‘음악의 신’) 장르까지 소화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유닛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의 성공 또한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 곡의 히트를 시작으로 세븐틴은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전했다. 지금은 이지리스닝 음악에 힘입어 차트에서 활약하는 보이그룹들이 많지만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멜론 톱100 상위권을 강타하는 팀은 세븐틴 외에 방탄소년단이나 NCT 드림 정도였다. 특히 세븐틴은 내놓는 곡마다 세대 불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례로 ‘파이팅 해야지’나 ‘손오공’, ‘음악의 신’은 유·초등생 사이에도 큰 사랑을 받은 곡들로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 곡들이 흘러나오면 아이들이 떼창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또 ‘손오공’은 1030 여성 리스너들의 지지를 받아온 여타 곡들에 비해 2040 남성 리스너들의 남다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데뷔 후 ‘강약’의 완급 조절을 꾸준히 시도하며 대중성을 가미해 온 이들은 ‘손오공’의 강렬함 속에 친근한 단어들을 늘어놓거나, ‘음악의 신’에선 쉽고 정직하면서도 대중적인 리듬과 멜로디를 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스스로 낮췄고, 이같은 전략은 외연 확장에 주효했다. 성장비결② 무한대 텐션 ‘예능의 힘’ ‘아이돌계의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자체 예능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약진도 세븐틴의 이번 도약에 큰 발판이 됐다.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7년째 이어져오며 세븐틴의 무대 밖 매력을 보여주는 예능으로 비공식 ‘세븐틴 입덕 유발제’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온 콘텐츠다. 올해 초 TV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으로 또 한 번 전기를 맞았다. ‘나나투어’는 여행 가이드가 된 여행 예능 20년 차 나영석 PD와 이탈리아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우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일본 호텔에 몰래 침입한 나PD에 이끌려 하루 아침에 이탈리아에 도착한 세븐틴 멤버들의 좌충우돌을 담았다. 이 과정에선 세븐틴 내 ‘웃(음)수저’로 통하는 예능캐릭터 멤버들의 활약뿐 아니라,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여과 없이 드러나는 등 세븐틴의 매력이 돋보였다. ‘나나투어’ TV판은 기존 나PD의 여행예능과 큰 차별점은 없었고, 기존 ‘고잉 세븐틴’에서 보여준 것 만큼의 날 것의 매력은 떨어졌지만 세븐틴에 신규 팬덤 유입 효과를 줬다는 점에선 성공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세븐틴의 팬이 된 다수는 ‘나나투어’를 비롯해 ‘고잉 세븐틴’ 기존 공개분을 뒤늦게 정주행하며 세븐틴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고 있다. 소속사 역시 “요즘 팬들은 대체로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지만 ‘나나투어’를 통해 TV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음을 확인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인천아시아드·월드컵경기장 찍고 닛산 스타디움 간다현재 세븐틴이 보여주는 위상은 자체 제작 아티스트적 면모와 옆집 오빠 혹은 동생 같은 친근한 면모가 이상적으로 어우러져 나온 동시대 청춘과의 ‘공감’ 형성의 결과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연차가 쌓일수록 기존 청량 콘셉트에 더해 강렬하고 섹시함을 가미한 무대를 보여주면서 팬덤 연령대와의 함께 성장했고, 직접 만들어가는 음악 안에 청춘의 진솔한 속내를 담아내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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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무한 확장 세계관의 끝.. NCT 위시, 올해 신인상 노린다 [종합]

NCT 무한 확장 세계관을 끝낼 신인 보이 그룹 NCT 위시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위시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가요계 선배인 보아가 프로듀서 자격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NCT 위시는 한국에서 처음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풋풋한 매력으로 ‘신인의 맛’을 한껏 발산했다.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NCT 위시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로 이루어진 6인조 보이그룹이다. 시온, 재희가 한국인이고 다른 멤버들은 일본인이다. 이들은 ENA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 데뷔 싱글 ‘위시’(WISH)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찬 포부를 담은 타이틀 곡 ‘위시’와 NCT 위시 멤버들의 소원을 표현한 수록곡 ‘세일 어웨이’(Sail Away)로 구성됐다. 두 곡 모두 각각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지난달 28일 공개됐다. 갓 데뷔한 신인인데 성적은 그렇지않다. 지난 1일 기준 ‘위시’가 일본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일본 최대 음원 플랫폼 레코초쿠에서도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QQ뮤직의 일본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타이틀 곡 ‘위시’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파워풀한 대형 구성과 소원을 비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NCT 위시는 NCT의 ‘무한 확장 체제’ 세계관의 문을 닫는 마지막 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무한 확장 체제’ 콘셉트를 내걸고 NCT를 데뷔시켰다. 멤버 수의 제한 없이 새로운 멤버가 자유롭게 영입됐다. 7년간 NCT U, NCT 드림, NCT 127, NCT 웨이브이까지 데뷔했다. NCT 위시는 막내 그룹이지만, 큰 부담감을 지고 있다. 그룹의 성공 여부에 따라 NCT 무한 확장 체제 종결에 대한 실질적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라는 마스터 키를 사용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보아가 NCT 위시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보아는 “프로듀싱한다는 소식에 놀랐을 거다. NCT 위시는 저의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더 마음이 쓰였다”면서 “한국과 일본 동시에 오가며 활동하는 그룹이다 보니 제가 옛날에 일본에서 활동했던 게 떠오르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NCT 위시의 메인 컬러는 ‘청량’이다. 데뷔곡 ‘위시’는 듣기 편한 이지리스닝이 특징이며 안무는 이에 반해 파워풀하다. ‘역시 NCT는 NCT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칼각안무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시’ 무대는 “NCT 만큼 춤 잘춘다”는 보아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연이었다. NCT 위시 멤버들은 파워풀한 안무에도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고, 군더더기 없는 칼각안무를 자랑했다. 또 흰색 의상에 파랑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 NCT 위시만의 풋풋함을 극대화했다. 청량함이 돋보이는 ‘위시’ 뮤직비디도 화제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구성과 화려한 색감의 배경이 시선을 끈다. 시온은 “스페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가는 곳마다 절경이었다. 어느 하나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배경이 예뻤고, 그만큼 좋은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4일 기준 ‘위시’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63만 회를 달성했다. 신인이라고 하면 존경하는 선배가 누구인지 늘 궁금하다. NCT 위시는 동반신기, 엑소 카이, NCT 마크 등 다양한 가수를 언급하며 “선배들처럼 큰 무대, 많은 팬분들 앞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 목표는 올해 신인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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